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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스티드게코 테라리움, 어떻게 꾸며야 할까? 입문자용 최소 장비 구성부터 반자연 스타일, 고급형 숲 테라리움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 

최소 구성부터 숲 느낌까지, 세팅 단계별 가이드

크레스티드게코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 들어요.
“집을 좀 더 예쁘게, 자연스럽게 꾸며주고 싶은데… 어떻게 하지?”
처음엔 그냥 플라스틱 케이지로 시작했어도,
나중엔 테라리움이라는 멋진 단어에 눈길이 가죠.
오늘은 크게코를 위한 테라리움,
기본 세팅부터 숲 느낌 풀커스텀 스타일까지
단계별로 비교해서 정리해볼게요!


🧃 테라리움이 뭐예요? 꼭 필요한가요?

테라리움은 쉽게 말하면
도마뱀의 집이자, 생활 환경 자체예요.
그냥 케이지랑 뭐가 다르냐고요?

  • 습도 유지가 훨씬 잘 되고
  • 은신처나 환경 구성이 더 자유롭고
  • 보는 재미 + 인테리어 효과까지!

특히 크레스티드게코는 습도와 은신처가 중요한 생물이기 때문에,
기본적인 플라스틱 박스에서 → 테라리움으로 넘어가면
애도 편하고, 보는 나도 만족도 훨씬 올라갑니다.


🧰 1단계: 최소 세팅 (입문자용 가성비 구성)

  • ✔ 케이지: 브리더박스 or JIF 사육장
  • ✔ 바닥재: 키친타월
  • ✔ 장식: 코르크 판 or 인조 식물
  • ✔ 도구: 수분 분무기, 온습도계, 칼슘 접시
저희는 JIF 중사이즈 사육장을 쓰고있어요!

✅ 장점: 비용 적게 들고 청소 간편
❗ 단점: 습도 유지 어려움, 시각적 재미는 적음


🌿 2단계: 반자연 스타일 (초보자 + 시각 만족 조합)

  • ✔ 케이지: 유리 테라리움 (예: Exo Terra 30x30x45)
  • ✔ 바닥재: 코코피트, 이끼류
  • ✔ 장식: 유목, 인조 식물, 미니 화분
  • ✔ 조명: 자연광 or LED 무드등
  • ✔ 관리: 분무기 or 자동 미스트

✅ 장점: 보기 좋고 게코도 안정감 느낌
❗ 단점: 청소는 조금 더 손이 가고, 비용은 중간 정도


🏞 3단계: 풀커스텀 숲 테라리움 (매니아의 로망)

  • ✔ 백패널: 수제 백업(코르크 + 스티로폼 or 폴리우레탄폼)
  • ✔ 장식: 살아있는 식물 (페페로미아, 스킨답서스 등)
  • ✔ 습도: 자동 미스트, 수경 시스템
  • ✔ 조명: 타이머 연결 LED or UVB 조명
  • ✔ 유지: 온습도 자동 조절 장치

✅ 장점: 몰입감 최고, 인스타 갬성 완성
❗ 단점: 세팅과 유지에 시간과 비용이 꽤 들어감


🐾 저 실후기: “저도 결국 테라리움으로 마음 굳혔어요!”

지금 저는 JIF 사육장 중 사이즈에
크게코 8~9개월짜리 셋을 키우고 있어요.
크기나 환경은 지금 딱 괜찮은데,
아이들이 성체로 크면 어떤 집으로 바꿔줘야 할지 항상 고민했어요.
처음엔 아크릴 사육장(20×20×30)을 생각했거든요.
근데 분무를 자주 하다 보면
물때가 생기고, 아크릴이라 뿌옇게 될까 봐 걱정되더라고요.
그러다 파충류 카페에서
실물 테라리움 보고 완전 빠졌어요.

  • 유리라서 물때 걱정도 적고
  • 습도도 잘 유지되고
  • 진짜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!

다만 단점이라면... 부피가 크다!
저는 세 마리 키우다 보니
테라리움 배치할 공간도 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ㅎㅎ
요즘 안 꾸미는 소품들도 너무 예쁜 게 많아서
빨리 유리 테라리움으로 바꾸고
내가 꾸며주는 “게코 숲속집”을 만들어주고 싶어요🌿

다음엔 안 꾸미는 백업(배경 패널) 아이템도 소개해볼게요! 기대해주세요 :)


📸 저희 애들 집 사진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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