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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스티드게코 사육장 청소,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? 일일/주간/월간 루틴과 실전 도구 리스트까지, 위생 관리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.

 
크레스티드게코는 냄새도 거의 없고, 배설량도 적어서 청소가 쉬운 파충류로 알려져 있어요.
하지만 방심하면 진드기·세균·곰팡이가 쌓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정기적인 청소 루틴이 필요한 이유죠.


📅 어떤 걸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할까?

청소 항목권장 주기설명
물그릇 교체 매일 물때·세균 번식 예방
분변 제거 매일 탈피 잔해·오염 제거
바닥재 정리 주 1회 습한 부분만 교체
유리창 닦기 주 1회 지문·물자국 제거
전체 소독 월 1회 바닥부터 장비까지 리셋

🧴 청소할 때 주의할 점

  • 락스 사용 금지: 냄새와 가스가 게코에게 독성
  • 소독 시 격리 필수: 청소 중에는 임시 통에 안전하게 옮기기
  • 세정제 선택: 중성세제 + 뜨거운 물 또는 식초 희석액 추천
  • 물기 완전 제거 후 다시 재배치

🛠 내가 쓰는 청소 도구 리스트

  • 키친타올 (일일 청소용)
  • 사육장용 스크래퍼
  • 분무기 (마른 분변 불리기용)
  • 플라스틱 통 (청소 중 임시 이동장)
  • 집게 or 핀셋

📌 제 청소 루틴 공유 

👣 저희 게코는 유독 배변 주기가 짧은 편이라서, 2~3일에 한 번은 바닥재로 쓰는 키친타올을 교체해주고 있어요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항상 백업(숨숨집)이나 키친타올 위에 배변을 해두더라고요.
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, 게코 건강에도 안 좋을 수 있어요. 저는 똥이 2~3개 이상 쌓였다 싶으면 바로 갈아줍니다.
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백업 전체를 닦거나 씻고, 통 안도 물청소로 리셋해요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꼭 저처럼 자주 하지 않아도 되지만, 이런 루틴을 미리 정해두면 위생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.


🎨 저만의 바닥재 설정

저는 바닥재로 다이소에서 파는 베이지색 키친타올을 주로 써요.
할리퀸인 망고 집엔 그걸 깔아주고, 릴리화이트인 릴리랑 공자 집엔 일반 흰색 키친타올을 깔아줍니다.
큰 의미는 없는데… 그냥 릴리화이트는 노랗지 말고 하얘지길 바라는 마음에 흰 걸로 ㅋㅋㅋ
게코들이야 아무 상관 없겠지만,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사육자의 애정이 아닐까요?


🐾 마무리하며

게코는 말을 못 해요.
사육장의 위생 상태가 바로 건강 상태로 연결됩니다.
청소는 귀찮은 일이 아니라 생명 유지 루틴이에요.
오늘부터 하루 3분, 루틴으로 만들어보세요.
아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, 우리도 작은 정성을 습관으로 남겨요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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